[프리뷰] 묀헨글라트바흐 '3월의 선수' 카스트로프, 홍명보호 첫 합류 앞두고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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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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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외국 태생 혼혈 국가대표로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홍명보호 소집을 앞두고 소속팀에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가 하면, 인생 경기를 펼치며 독일 분데스리가를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25일(한국시간),
카스트로프가 팀 동료 케빈 슈퇴거와 와엘 모히야를 따돌리고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올 시즌 벌써 두 번째 수상입니다.
그가 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는지는 지난 22일 쾰른과의 27라운드 경기가 증명합니다.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 단 27초 만에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5분,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로 감아 찬 슛이 골대 구석에 꽂히며 멀티골을 완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 수비수 케빈 딕스가 그의 축구화를 닦아주는 세리머니를 할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였습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했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습니다.
카스트로프는 현재 발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목이 돌아간 것은 아니나 지면을 잘못 디뎌 부어오른 상태입니다.
카스트로프 본인은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출전을 약속하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대 문제는 없다. 28일 코트디부아르전이 어렵다면, 4월 1일 오스트리아전에는 나갈 수 있도록 준비시키겠다"며
그의 데뷔전에 대한 기대를 놓지 않았습니다.
이영표 이후 확실한 왼쪽 풀백 자원을 갈망하던 한국 축구에 카스트로프의 등장은 가뭄에 단비와 같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멀티골을 터뜨릴 정도의 공격력과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그가
과연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