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117년 만의 무득점 굴욕 깬 이정후, 하지만 비난 화살은 감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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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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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 선수가 시즌 초반부터 뜨거운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단순히 이정후 선수의 타격 부진 때문만이 아니라, 새롭게 부임한 '파격적 선임' 토니 바이텔로 감독의 용병술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 개막 3연전에서 3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특히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1909년 이후 무려 117년 만의 역대급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이 침묵을 깬 건 역시 이정후였습니다.
29일 경기 3회말,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윌 워렌의 스위퍼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렸고,
이후 채프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이번 시즌 첫 득점을 만들어냈습니다.
- 개인 성적 :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시즌 타율 0.100)
- 팀 성적 : 1-3 패배, 시리즈 3연패
이날 경기 후 현지 매체인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바이텔로 감독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7회말 2사 상황이었습니다.
양키스가 좌타자 이정후를 잡기 위해 '좌완 스페셜리스트' 팀 힐을 마운드에 올렸음에도,
바이텔로 감독은 좌완 상대 약점(통산 OPS 0.599)이 뚜렷한 이정후를 그대로 밀어붙였습니다.
결과는 허무한 3구 삼진.
벤치에 우타자들이 즐비했음에도 데이터상 열세인 이정후를 교체하지 않은 것은 '초보 감독의 오판'이라는 지적입니다.
감독은 "이정후를 믿었다. 경기가 잘 풀렸다면 9회에 다시 기회가 왔을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결과론적으로 변명이 되고 말았습니다.
테네시 대학 감독 출신으로 프로 경력 없이 MLB 사령탑이 된 바이텔로 감독은 이번 시리즈 내내 "벤치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혹평을 받았습니다.
3연패라는 성적표와 함께 그의 데이터 무시(?) 혹은 고집스러운 선수 기용이 앞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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