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타이거 우즈 음주운전 사고, 트럼프의 '내로남불' 옹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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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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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또다시 불명예스러운 사고로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이번엔 단순 사고를 넘어 음주 및 약물 운전 의혹까지 더해졌습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골적인 감싸기'가 더해지며 미국 전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지난 29일, 플로리다주 주피터섬 인근에서 타이거 우즈가 몰던 SUV가 트럭과 충돌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직후 체포된 우즈를 둘러싼 정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마틴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우즈는 사고 당시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다고 합니다.
현장 호흡 측정 결과 술 기운은 없었으나, 경찰은 약물 복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우즈가 소변 검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구심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과거 2017년에도 처방약과 대마 성분이 검출되어 체포됐던 전력이 다시금 소환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비판을 받는 지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입니다.
한 나라의 통치자가 범법 혐의를 받는 인물을 공개적으로 두둔했기 때문입니다.
트럼프는 우즈를 "아주 친한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이라 치켜세우며, 이번 사건을 단순한 "어려움"으로 치부했습니다.
우즈가 현재 트럼프 대통령 장남의 전 부인인 바네사 트럼프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적 인연 때문에 공적인 잣대를 잃어버린 게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4월 9일 개막하는 '명인 열전' 마스터스를 불과 열흘 앞두고 터졌습니다.
지난해 부상 기권 이후 야심 차게 복귀를 준비하던 우즈였지만, 이번 사고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마저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타이거 우즈의 반복되는 차량 사고와 이를 둘러싼 권력자의 옹호 발언에 미국 여론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스포츠 스타로서의 명성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운전 습관에 대해서는 엄중한 잣대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