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지금 당장 와라" 토트넘, 데 제르비와 긴급 협상… 잔류 사활 걸었다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436 조회
본문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초강수'를 두기로 했습니다.
강등 위기라는 절체절명의 순간, 소방수였던 투도르를 44일 만에 내치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전 브라이턴 감독 선임에 올인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BBC는 3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데 제르비 감독과 '즉시 부임'을 전제로 진전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시즌 종료 후 부임이 유력해 보였으나, 상황이 너무 급박해지자 토트넘 보드진이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입니다.
투도르 임시감독 체제에서 7경기 1승 1무 5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며 리그 17위까지 추락했습니다.
18위 웨스트햄과의 격차는 단 1점.
남은 7경기에서 잔류를 확정 짓지 못하면 클럽 역사상 유례없는 강등이라는 치욕을 맛볼 수도 있습니다.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데 제르비라는 '정식 사령탑'을 바로 앉혀 팀 기강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
데 제르비는 과거 브라이턴에서 매력적인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프리미어리그를 흔들었던 검증된 전술가입니다.
토트넘은 그에게 단순한 소방수가 아닌, 팀의 미래를 맡길 장기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마르세유를 떠난 뒤 야인 생활을 하던 그 역시 토트넘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지 토트넘 팬들의 반응은 의외로 차갑기만 합니다.
전술 능력은 인정하지만, 그의 과거 발언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마르세유 시절, 성범죄 혐의로 논란이 됐던 그린우드를 향해 "착한 녀석"이라며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전력이 문제가 됐습니다.
토트넘의 품격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며 SNS를 중심으로 부임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어,
구단 입장에서는 성적과 민심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등을 막기 위해 전술 천재가 절실한 시점이지만, 감독의 과거 발언까지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참 씁쓸합니다..
과연 데 제르비가 토트넘의 '구세주'가 되어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이끌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