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이게 아닌데..." 4이닝 13실점, LG 외인 원투펀치의 충격적 동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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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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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통합 우승의 환희가 채 가시기도 전에, LG 트윈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승 투수' 타이틀을 달고 야심 차게 재계약했던 외국인 원투펀치가 시즌 첫 등판부터 처참하게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염경엽 감독의 굳건한 믿음과는 달리, 개막 3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LG는 올 시즌을 앞두고 톨허스트(120만 달러)와 치리노스(140만 달러)에게 무려 39억 원을 투자했습니다.
2연패를 향한 확실한 계산이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선 치리노스가 시작부터 꼬였습니다.
지난달 28일 KT전에서 단 1이닝 동안 6실점을 내주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투구 도중 허리 통증까지 호소하며 조기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지만, 에이스의 위용은 없었습니다.
염경엽 감독이 "올해 성적을 좌우할 진짜 에이스"라고 치켜세웠던 톨허스트도 KIA 타선의 화력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김도영의 홈런과 적시타, 그리고 해럴드 카스트로를 필두로 한 KIA 타자들에게 뭇매를 맞았습니다.
3이닝 9안타 7실점. 개막전 치리노스의 부진을 씻어줘야 할 막중한 임무를 띠고 등판했지만, 오히려 팀의 개막 3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가 올 시즌 기록한 합산 성적은 4이닝 13실점.
평균자책점으로 환산하면 29.25라는 믿기 힘든 수치가 나옵니다.
우승팀의 위엄은 사라지고 마운드 운용 구상만 완전히 꼬여버린 셈입니다.
연패 탈출의 중책은 이제 토종 에이스 송승기 선수에게 넘어갔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WBC 다녀온 투수 중 컨디션이 가장 좋다"며 1일 경기 선발인 송승기에게 강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대표팀에 발탁되고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돌아온 '아쉬움'을 리그에서 화풀이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외국인 투수들의 허무한 몰락에 LG 팬들의 가슴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과연 송승기가 연패 스토퍼가 되어 잠실 종점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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