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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포기란 없다" 와이스, 보스턴전 2이닝 노히터… 빅리그 안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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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이라면 이 선수의 이름을 잊을수 없습니다.

바로 '복덩이' 외인 투수로 활약했던 라이언 와이스입니다.

대만과 한국, 독립리그를 전전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감격적인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지난 31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유니폼을 입은 라이언 와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구원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데뷔전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순간이었습니다.


와이스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는 멀리서 달려온 가족과 친구 13명이 관중석을 지켰습니다.

중계진에 따르면 와이스는 경기 후 가족들과 눈이 마주치면 눈물이 터질 것 같아 일부러 시선을 피했다고 합니다.

대만 리그, KBO 리그(한화), 그리고 독립리그까지 거치며 '과연 빅리그에 갈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도 그의 집념에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날 보스턴 타자들은 와이스의 구위에 압도당했습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시속은 무려 155.8km(96.8마일)를 찍었습니다.

주무기인 스위퍼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좌타자 몸쪽을 찌르는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등 한층 진화한 투구 패턴을 보여줬습니다.

9회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낸 뒤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는 그의 간절함이 묻어난 명장면 이었습니다.


현재 휴스턴의 선발진이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와이스에게도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2~4선발진이 첫 등판에서 흔들린 반면, 와이스는 불펜에서 안정감을 증명했습니다.

당장은 6선발 체제 운용을 위해 다른 투수가 콜업될 예정이지만,

와이스가 지금처럼 멀티 이닝을 확실히 막아준다면 선발 로테이션의 빈자리를 채울 1순위 후보로 거론될 가능성이 큽니다.


인생의 벼랑 끝에서도 끝까지 공을 놓지 않았던 와이스 선수의 스토리는 많은 야구팬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KBO 리그에서 보여준 성실함이 메이저리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와이스 선수의 앞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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