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5타석 5삼진" 고개 숙인 300억의 사나이, 노시환의 절치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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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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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거포' 노시환 선수가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습니다.
팀의 개막 3연승 길목에서 만난 KT 위즈전, 믿었던 중심 타선의 침묵은 뼈아픈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긴 이릅니다. 오늘 대전 마운드에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등판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31일 대전 KT전은 한화 팬들에게 아쉬움 그 자체였습니다.
4-9 완패도 아팠지만, 무엇보다 팀의 상징인 노시환 선수의 부진이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날 노시환 선수는 5번의 타석에서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1회 1사 1·3루, 5회 2사 1·2루 등 타점이 절실한 순간마다 삼진을 당하며 해결사 역할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11년 307억 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직후라 팬들의 기대가 컸던 만큼,
이번 '5삼진 경기'는 본인에게도 큰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는 확실합니다.
바로 돌아온 에이스 류현진 선수입니다.
국가대표 차출로 시범경기 등판이 적었지만, 류현진은 특유의 노련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회복과 수면에 집중하며 시즌을 준비했다"는 그의 말처럼, 대전 홈 팬들 앞에서 보여줄 '몬스터'의 위력투에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리즈는 100억 몸값의 주인공 강백호 선수가 친정팀 KT를 상대하는 '강백호 더비'로도 뜨겁습니다.
1차전은 KT가 웃었지만, 한화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한화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 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어제의 부진을 씻어내려는 노시환의 독기 어린 스윙과 류현진의 정교한 제구력이 만난다면
대전 구장은 다시 한번 승리의 함성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