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롯데 노진혁, 4할 맹타로 김태형 감독 마음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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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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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김태형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50억 FA 계약 이후 침묵하던 노진혁 선수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 연일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2군 캠프에서 시작해 개막 엔트리 승선, 그리고 팀 내 타율 1위까지 기록했습니다.
시즌 전까지만 해도 노진혁의 자리는 불투명했습니다.
지난 3년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팬들의 기대치도 낮아진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주축 선수들의 징계와 부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기회를 잡은 노진혁은 180도 달라진 방망이로 대답하고 있습니다.
노진혁은 개막 후 3경기에서 그야말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경기 5안타 1홈런 타율 0.455.
현재 안타와 타율 모두 롯데 팀 내 1위입니다.
지난 31일 NC전에서도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2루타 두 방과 밀어내기 볼넷 등 집중력 있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노진혁 선수의 달라진 얼굴색이 화제입니다.
2군 캠프에서 젊은 선수들과 똑같이 땀 흘리며 '지옥 훈련'을 견뎌냈기 때문입니다.
"올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소신껏 하고 있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은퇴하고 싶다"는 그의 말에서 진한 절실함이 느껴집니다.
밤 9시 반이면 잠들 정도로 훈련에만 매진한 결과가 실전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내복사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한동희 선수도 2군 경기에서 연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복귀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김태형 감독은 "잘하는 선수가 계속 나가는 것"이라며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노진혁의 감이 워낙 좋다 보니, 한동희가 돌아오더라도 두 선수를 동시에 기용하는 방안(지명타자 활용 등)이 롯데의 새로운 승부수가 될 전망입니다.
팀의 위기 상황에 혜성처럼 나타나 타선을 이끄는 노진혁 선수의 활약은 롯데 팬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한동희까지 복귀했을 때 롯데의 내야진이 얼마나 단단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