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태극마크 잠시 안녕" 황대헌, 차기 시즌 선발전 전격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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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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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계를 뜨겁게 달궜던 황대헌(강원도청) 선수가 결국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린샤오쥔(임효준)과의 과거 악연부터 최근의 여러 논란까지,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히겠다던 약속은 잠시 미뤄진 모양새입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2026-2027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신청 명단에 황대헌 선수의 이름은 없었습니다.
이로써 그는 다음 시즌 월드투어와 세계선수권 등 모든 국제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습니다.
황대헌 선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후 줄곧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7년 전 사건이 올림픽 무대에서 재점화되며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설전이 오갔고, 황대헌 선수를 향한 비판적인 시선도 적지 않았습니다.
본인 스스로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져 마음이 무거웠다"고 밝힌 만큼,
쏟아지는 화살 속에서 정상적인 훈련과 경기 소화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지난달 황대헌 선수는 SNS를 통해 세계선수권 이후 자신의 부족함과 실수를 돌아보고,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귀국 후 2주가 지났지만 아직 어떤 공식 입장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빙상계에서는 선발전 직전이 '골든타임'이라 봤으나, 선발전 자체를 포기하면서 그 시기가 언제일지 가늠하기 힘들어졌습니다.
황대헌의 불참으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전력 손실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절대 강자가 빠진 자리를 누가 메울지가 이번 선발전의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황대헌 선수는 당분간 빙판 위가 아닌 곳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논란을 정리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력이 뛰어난 선수인 만큼 그를 향한 팬들의 실망과 기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오해를 풀고 부족한 점을 인정하는 모습이 다시 은반 위에 서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황대헌 선수가 침묵을 깨고 내놓을 '진솔한 마음'이 무엇일지, 빙상계 전체가 숨을 죽이고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