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오타니, 155km 사구 후 자책하는 모습에 美 현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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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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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드 클래스'는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남달랐습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026 시즌 첫 '이도류'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정작 현지에서 승리보다 더 화제가 된 건, 사구를 던진 후 오타니가 보여준 진심 어린 반응이었습니다.
지난 1일(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경기.
오타니는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서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5회말, 경기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얼어붙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오타니는 마운드에서 6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클리블랜드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문제는 5회 2사 상황에서 터졌습니다.
상대 타자 앙헬 마르티네스에게 던진 시속 155km(96.4마일) 강속구가 타자의 무릎 부근을 직격했습니다.
타자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지자, 오타니는 곧바로 하늘을 보며 머리를 감싸 쥐었습니다.
고의가 아니었음에도 자신의 투구로 동료 선수가 다쳤을까 봐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장면은 경기 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현지 해설진은 "뼈의 민감한 부위에 맞았다"며 긴박하게 상황을 전했고,
야구 팟캐스트 '터킨 베이스볼'은 오타니가 자신에게 크게 화를 내는 장면에 주목했습니다.
"실력뿐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완벽하다", "모든 투수가 본받아야 할 매너",
"오타니가 얼마나 진심으로 미안해하는지 느껴진다" 등 인성에 대한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투수로서는 완벽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타석에서의 장타 가뭄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현재 타율 0.200을 기록 중인 오타니는 아직 홈런은 물론 2루타조차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사구 직후 보여준 오타니의 자책 섞인 표정은 왜 그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지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다행히 마르티네스 선수도 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쳤다고 하니 천만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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