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병살타만 3개" 고개 숙인 다저스, 클리블랜드에 1-4 완패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1 조회
본문
'호화 군단' LA 다저스의 방망이가 차갑게 식었습니다.
무기력한 타선 침묵 속에 '월드시리즈 MVP'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9회말 터진 프레디 프리먼의 솔로포가 아니었다면 안방에서 '영봉패'라는 굴욕을 맛볼 뻔한 경기였습니다.
천적 관계마저 뒤집어버린 클리블랜드의 완승, 그리고 좀처럼 터지지 않는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도 침묵 중입니다.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1-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투타의 엇박자가 심각했던 하루였습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제 몫을 다했습니다.
6이닝 2실점(비자책 포함)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하지만 팀 타선이 단 1점도 지원해주지 못하면서 시즌 첫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3회 수비 도중 나온 포수 윌 스미스의 송구 실책이 선취점 허용으로 이어지며 경기 흐름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다저스만 만나면 작아졌던 클리블랜드 선발 윌리엄스가 180도 달라진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통산 다저스전 평균자책점이 13점대에 달했던 윌리엄스였지만,
이날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인생투'를 펼치며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습니다.
다저스는 1회, 4회, 6회 결정적인 순간마다 병살타가 쏟아지며 자멸했습니다.
특히 6회 무사 1, 2루 황금 찬스에서 나온 오타니의 병살타는 경기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습니다.
팬들이 가장 기다리는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소식은 이번에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1회 볼넷 출루 이후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0-4로 뒤진 8회말 2사 2, 3루 찬스에서 대타 에릭 사브로스키에게 허무하게 3구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다저스는 9회말 2사 후 프레디 프리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가까스로 무득점 패배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즌 초반 다저스의 타선 응집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야마모토와 오타니라는 역대급 자원을 보유하고도 안방에서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클리블랜드는 호세 라미레스와 아리아스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까지 가동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다저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슈퍼스타'들의 이름값에 걸맞은 화끈한 타격 쇼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