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152km 뱀직구의 위엄" LG 우강훈, KIA 중심타선 꽁꽁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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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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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마운드에 새로운 '파이어볼러'가 등장했습니다.
롯데와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던 우강훈 선수가 KIA 타이거즈의 막강 타선을 잠재우며 잠실벌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
지난 2일 잠실 KIA전, LG 트윈스는 2-1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연승과 위닝 시리즈를 동시에 챙겼습니다.
이날 승리의 숨은 공신은 단연 8회를 책임진 우강훈이었습니다.
2021년 롯데 입단 후 수술과 군 복무로 고전했던 우강훈은 지난해 손호영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LG에 둥지를 텄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그의 압도적인 구속과 무브먼트에 주목했고,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그를 다듬어왔습니다.
8회초 등판한 우강훈은 카스트로, 김도영, 나성범이라는 KIA의 간판 타자들을 상대로 시속 152km 강속구를 뿌리며 완벽하게 돌려세웠습니다.
우강훈 선수의 최대 과제는 역시 제구력이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이닝당 사사구가 1개에 육박할 정도로 기복이 심했습니다.
올해는 힘으로만 윽박지르는 대신, 스트라이크 존을 영리하게 활용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습니다.
우타자 몸쪽 승부에 어려움을 겪던 과거와 달리, 예리한 커브와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고 있습니다.
LG 트윈스에 우강훈의 가세는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선발 웰스가 6이닝 1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은 가운데, 우강훈이 뒷문을 든든히 받쳐주면서 LG의 지키는 야구가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한 우강훈은 이제 유망주의 껍질을 벗고 LG 불펜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손호영을 보내고 데려온 우강훈의 활약에 LG 팬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습니다.
사이드암 특유의 지저분한 무브먼트에 150km를 상회하는 구속까지 갖춘 이 선수가
과연 올 시즌 LG의 '통합 2연패'를 이끌 최고의 히트 상품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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