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느린 공은 필요 없다" 롯데 김태형 감독의 선전포고… '구속 혁명'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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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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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마침내 칼을 빼 들었습니다.
"145km로는 이제 못 버틴다"는 폭탄선언과 함께, 부진했던 마무리 김원중을 보직 해임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습니다.
지난 2일, 롯데는 마무리 투수 교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
지난해 교통사고 여파로 구위 회복이 더뎠던 김원중 선수가 결국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것입니다.
김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했습니다.
"구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김원중 선수는 지난 1일 NC전에서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를 보이며 밀어내기 끝내기 볼넷이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140km 중반대 공으로는 버티지 못한다. 때리는 힘이 부족하다"며 최소 146km, 이상적으로는 147km 이상의 구속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원중의 빈자리는 150km 강속구를 뿌리는 최준용이 맡게 됐습니다.
여기에 '강심장' 박정민이 핵심 필승조로 투입되며 뒷문을 강화합니다.
김태형 감독은 NC의 불펜진을 보며 내심 부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준혁, 임지민, 신영우 등 나오는 투수마다 150km를 찍는 NC의 '광속구 부대'에 롯데 타선이 침묵했기 때문입니다.
롯데 역시 152km의 쿄야마, 155km의 이민석 등 빠른 공을 가진 자원들을 적극 활용해 불펜의 평균 구속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퓨처스(2군)에서 담금질 중인 예비 전력들도 호출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 1라운드 신인 신동건은 현재 2군에서 147km의 빠른 공과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어 조만간 1군 합류가 점쳐집니다.
현재 1군에 좌완 불펜이 전멸한 상황에서, 김 감독은 목 디스크에서 회복 중인 홍민기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대 중심 타선에 위압감을 줄 수 있는 투수"라는 평가입니다.
NC와의 3연전에서 모두 역전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인 롯데.
선발과 불펜이 동시에 무너진 상황에서 김태형 감독은 "다 써봐야지"라는 말로 무한 경쟁과 인적 쇄신을 예고했습니다.
단순히 공만 빠른 투수가 아니라, 구위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힘 있는 야구'로 롯데가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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