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통령과 대화했다?" 타이거 우즈, 약물 운전 체포 당시 충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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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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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다시 한번 무너졌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약물 운전 혐의와 체포 당시의 충격적인 바디캠 영상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보안관실의 바디캠 영상을 인용해 사고 직후 우즈의 처참한 상태를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 우즈는 우리가 알던 황제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우즈는 지난달 주피터 아일랜드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트럭을 추월하려다 전복되는 대형 사고를 냈습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관에게 "방금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있었다"며 앞뒤 맞지 않는 말을 내뱉었습니다.
비 오듯 땀을 흘리고 동공이 확장된 상태였으며, 움직임은 극도로 무기력하고 느렸습니다.
목격자들은 "차량이 과속 상태였고 앞을 전혀 보지 않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조사 결과 알코올 농도는 제로였지만, 약물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우즈는 아침 일찍 처방 약을 복용했다고 시인했으며, 실제 그의 주머니에서는 마약성 진통제 두 알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약물에 의해 정상적인 운전 능력이 상실됐다고 판단, 우즈를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현재 우즈 측은 무죄를 주장하며 배심원 재판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2021년 다리 절단 위기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렸던 우즈였기에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욱 큽니다.
우즈는 2027 라이더컵 단장직을 고사하고 "건강 회복을 위해 프로 무대를 떠나겠다"며 무기한 은퇴성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당장 다음 주 마스터스 출전도 무산됐습니다.
골프계의 전설 닉 팔도는 "골프라는 스포츠 전체를 더럽혔다"며 일침을 가했고,
폴 맥긴리 역시 "많은 이들이 인내심을 잃었다. 마지막 기회마저 날려버렸다"며 매섭게 몰아붙였습니다.
2009년 의문의 사고 이후 벌써 네 번째 자동차 관련 스캔들입니다.
통증을 잊기 위한 약물 복용이었다 하더라도, 대중의 생명을 위협한 운전대 위의 실수는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필드 위에서 기적을 쓰던 우즈가 이제는 법정과 병원을 오가는 처량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골프 황제의 마지막 모습이 이토록 쓸쓸한 퇴장이 될지, 전 세계가 안타까움과 분노 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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