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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김희연 아나운서, 외국인 선수 비하 및 무례한 인터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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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파죽의 7승 1패로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정작 팬들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팀의 승리 소식보다 더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건 바로 김희연 아나운서의 '인종차별적 행동'에 대한 논란입니다.


사건은 지난 4일 사직구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중계 오프닝을 맡은 김희연 아나운서는 SSG의 핵심 타자 에레디아(쿠바 출신)를 언급하며 그가 즐겨 부르는 노래들을 열창했습니다.

문제는 그 방식이었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외국인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고의적으로 어눌하게 흉내 내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즉각 "특정 국적이나 인종의 발음을 희화화하는 것은 명백한 인종차별적 요소가 담긴 무례한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논란은 경기 후 현장 인터뷰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김 아나운서는 생방송 도중 에레디아 선수에게 직접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에레디아 선수는 당황하며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으나, 김 아나운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먼저 노래를 선창하며 재차 요구를 이어갔고, 결국 선수가 확고하게 거절하며 상황은 어색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현재 각종 야구 커뮤니티와 SNS에는 이번 사태에 대한 성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본지에 제보를 보낸 한 팬은 "완전히 인종차별적이고 무례한 행동이다. 우리 팀의 복덩이인 선수가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을 보니 울분이 터진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 혹은 '친근해서'라는 변명으로 넘기기엔, 상대방이 느꼈을 당혹감과 이를 지켜본 대중의 불쾌감이 너무나 큽니다.


KBO 리그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중계진의 감수성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시점입니다.

실력으로 리그를 압도 중인 에레디아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어설픈 노래 요청이 아니라, 그의 활약에 대한 진심 어린 예우입니다.

김희연 아나운서와 해당 중계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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