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LG 염경엽 감독의 특명, '무실점 행진' 우강훈 특별 관리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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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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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마운드에 새로운 '믿을맨'이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사이드암 유망주 우강훈 선수입니다.
시즌 초반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는 그를 보호하기 위해 염경엽 감독이 직접 '특별 관리 지침'을 내렸습니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은 구단 홍보팀을 통해 단호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우강훈은 오늘 쉬게 한다. 일주일에 2연투는 딱 한 번만 시킬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최근 등판 횟수가 잦아진 어린 투수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우강훈은 이미 지난 1~2일 KIA전에서 2연투를 소화했고, 4일 키움전에서도 마운드에 올라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팀 승리가 급한 상황임에도 유망주의 어깨를 먼저 생각하는 염 감독의 세심한 관리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우강훈 선수가 이토록 특별 관리를 받는 이유는 그가 보여주는 성적이 '역대급'이기 때문입니다.
- 평균자책점(ERA) : 0.00
- 기록 :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7탈삼진
- 탈삼진율 : 약 58% (아웃카운트 절반 이상이 삼진)
- 특이사항 : 현재 리그 홀드 공동 1위 달성
특히 지난 4일 키움전에서는 최고 153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커브를 앞세워 한 이닝에만 삼진 3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선보였습니다.
150km를 넘나드는 사이드암의 구위는 타자들에게 공포 그 자체입니다.
이제 막 필승조로 거듭나고 있는 24살의 우강훈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지속 가능성'입니다.
지난 2년간 1군 등판 이닝이 도합 20이닝 남짓이었던 그가 현재 72경기 등판 페이스로 던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면서도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염경엽 감독은 평소 투수들의 3연투를 엄격히 금지하는 등 철저한 투구 수 관리를 지향합니다.
우강훈 역시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인 만큼, 좋을 때일수록 아껴 쓰며 '롱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계산입니다.
LG 팬들에게 우강훈 선수의 등장은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150km대 사이드암이 뿌리는 뱀직구에 삼진을 당하는 상대 타자들을 보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아무리 1승이 급해도 선수를 보호하겠다"는 감독의 철학 아래, 우강훈 선수가 올 시즌 끝까지 무결점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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