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흥민아, 골 좀 안 터지면 어때" 이천수가 분석한 손흥민의 '득점 침묵'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92 조회
본문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 선수의 발끝이 잠시 주춤하고 있습니다.
평소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명한 선배 이천수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통해 후배 손흥민의 득점 가뭄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비판보다는 애정 어린 걱정과 날카로운 분석이 돋보였습니다.
냉정하게 말해 이번 시즌 손흥민의 득점 페이스는 예전만 못합니다.
소속팀과 대표팀을 통틀어 단 1골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전 이후 골 소식이 끊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기력 자체가 떨어진 건 아닙니다.
오히려 '특급 도우미'로 진화 중 입니다.
- 시즌 도움 11개 기록
- 지난 5일 올랜도 시티전 '홀로 4도움' 맹활약
골만 안 터질 뿐, 팀 공격의 기점 역할은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천수는 손흥민의 침묵을 두고 세 가지 포인트로 분석했습니다.
- 지나치게 이타적인 플레이
원래 패스를 즐기는 스타일인데, 최근에는 본인이 해결하기보다 동료를 살려주는 데 너무 집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팀 내 기회 창출의 부족
소속팀 내에서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슈팅 찬스가 오는 횟수 자체가 예년보다 줄어들었다는 분석입니다.
- 심리적 답답함
들어갈 공이 안 들어가기 시작하면 공격수는 조급해지기 마련인데, 현재 그런 고비에 와 있다는 것입니다.
이천수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다가올 월드컵입니다.
"우리가 손흥민에게 원하는 건 리더십만이 아니다. 결정적인 상황에서 경기를 끝내버리는 득점력이다.
탄력을 받아서 월드컵에 가야 하는데, 지금의 침묵이 흐름을 끊을까 봐 걱정된다."
결국 대표팀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한 방'이 반드시 터져줘야 한다는 선배로서의 진심 어린 조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본인이 가장 답답할 것이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플레이했으면 좋겠다"며
"지금은 비아냥거릴 때가 아니라 손흥민을 믿고 응원해 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골잡이에게 득점 가뭄은 숙명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4도움을 기록할 만큼 경기 영향력이 여전하다는 건, 영점 조절만 끝나면 언제든 몰아치기가 가능하다는 증거입니다.
이천수의 말대로 조금 더 여유 있게 지켜본다면, 곧 우리가 알던 '소니 타임'이 돌아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