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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G 유영찬, 5일간 4세이브 괴력… '철벽 수호신'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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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뒷문이 다시 한번 단단히 걸어 잠겼습니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2년 만에 '5일간 4세이브'라는 진기록을 재현하며 팀의 승리를 든든하게 지켜냈습니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전, LG는 6-1로 크게 앞서며 낙승을 거두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9회말 함덕주가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순식간에 6-5, 한 점 차 턱밑까지 추격당했습니다.

급하게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초반 제구 난조로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동점 위기에 몰렸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안치홍을 병살타로 유도해 숨을 돌린 뒤, 최주환을 날카로운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유영찬의 이번 '세이브 행진'은 그야말로 강행군이었습니다.

4월 1~2일 (잠실 KIA전) : 이틀 연속 세이브 (갑작스러운 등판 상황 완벽 소화)

4월 4~5일 (고척 키움전 ): 이틀 연속 세이브 (삼자범퇴와 위기 탈출의 정석)

5일간 4경기 등판, 4세이브 무실점.

이는 유영찬이 2024년 5월(SSG·롯데전)에 기록했던 전성기 시절의 행보와 일치합니다.

당시에도 이틀 연속 세이브 후 하루 쉬고 다시 이틀 연속 세이브를 챙기며 'LG의 수호신'으로 완전히 자리매김 했습니다.


키움전 당시 연속 볼넷으로 흔들리던 유영찬을 잡아준 건 포수 이주헌이었습니다.

유영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주헌이가 어깨가 너무 빨리 열린다고, 가운데를 보고 힘을 앞으로 쓰라고 손짓해준 게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젊은 배터리의 호흡이 실점 위기를 병살타와 삼진으로 바꾼 결정적 계기가 된 셈입니다.


시즌 초반 팀이 치른 8경기 중 5경기에 등판하며 '애니콜'급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덤덤합니다.

유영찬은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던지는 데 전혀 지장이 없다"며

"시즌 초반이라 힘들지 않고, 팀이 원한다면 언제든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든든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마무리의 숙명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습니다.

갑작스러운 등판과 연속 볼넷이라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끝내 승리를 지켜내는 유영찬 선수를 보니 LG 팬들은 참 든든할 것 같습니다.

2년 전의 괴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는 유영찬, 올해는 과연 몇 개의 세이브를 쌓아 올릴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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