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류현진 1,500K 대기록에... 미국서 날아온 폰세의 감동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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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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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괴물' 류현진이 KBO 리그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멀리 미국에서 가슴 뭉클한 축하 인사가 도착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지난해 한화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류현진 열혈팬'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입니다.
류현진은 지난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 경기 성적 : 6이닝 4피안타 2실점 10탈삼진 (팀 6-2 승리 견인)
KBO 리그 10탈삼진은 2012년 이후 5,005일 만의 기록입니다.
1회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잡으며 통산 1,500탈삼진 고지를 밟았습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246경기)이자 최고령(39세 13일) 신기록입니다.
이 소식을 접한 코디 폰세는 즉시 자신의 SNS를 통해 축하를 전했습니다.
폰세는 한화 공식 계정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Congrats Hyung(축하해 형)"이라는 문구를 남겼습니다.
영어 단어 'Brother' 대신 한국어 발음 그대로 'Hyung'이라고 적은 대목에서 류현진을 향한 각별한 존경심이 묻어났습니다.
폰세의 류현진 사랑은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다저스 시절부터 류현진 팬이었던 그는 한화 입단으로 '성공한 덕후'가 됐습니다.
올 시즌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류현진의 옛 팀으로 떠난 그는, 류현진의 99번을 뒤집은 66번을 등번호로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폰세의 메시지가 더욱 감동적인 이유는 현재 그의 상황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야심 차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폰세는 지난달 31일 복귀전 도중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 진단 결과 :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염좌 판정
최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사실상 장기 결장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본인도 재활과 씨름하며 마음고생이 심할 시기지만, 한국에 있는 '롤모델'의 대기록을 잊지 않고 챙긴 것입니다.
류현진 선수의 기록도 대단하지만, 국경과 팀을 넘어 이어지는 두 선수의 우정이 참 보기 좋습니다.
"형"이라고 부르며 응원을 보낸 폰세 선수도 하루빨리 쾌차해서 토론토 마운드 위에서 류현진만큼 멋진 투구를 보여주길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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