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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브라질 간 린가드, 두 경기 만에 '방출 위기급'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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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뒤흔들었던 제시 린가드가 브라질 무대 상륙 직후 거센 풍랑을 맞았습니다.

FC서울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뒤로하고 선택한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에서의 출발이 예상보다 훨씬 가혹합니다.


지난 6일, 린가드는 인터나시오날과의 브라질 세리에A 10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 공격 지표 : 슈팅 0회, 드리블 성공 0회

- 경합 성공 : 8회 시도 중 단 1회 성공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평점 5.6점.

팀 내 최하위는 물론, 리그 전체에서도 최악의 수준이었습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린가드를 향해 "영원한 유망주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선수"라며, 이름값에 비해 실속 없는 경기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팀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코린치안스는 린가드 합류 이후에도 반등하지 못한 채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리그 1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결국 구단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도리바우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전격 경질했습니다.

야심 차게 영입한 린가드가 감독의 경질을 막아주기는커녕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된 셈입니다.


린가드는 불과 얼마 전까지 FC서울의 캡틴으로서 K리그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67경기 19골 10도움이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고, 특히 두 번째 시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그가 서울을 떠날 당시, 스승이었던 김기동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이럴 거면 그냥 남지 왜 갔냐"며 웃음 섞인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브라질에서 고전하는 린가드의 모습을 본 국내 팬들은 "김기동 감독 밑에서 뛸 때가 전성기였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린치안스에는 린가드의 맨유 시절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도 활약 중입니다.

팬들은 두 슈퍼스타의 시너지를 기대했지만, 현재까지는 시너지는커녕 '고액 연봉자들의 동반 부진'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상태입니다.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서도 린가드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듣고 싶었던 팬들에겐 참 아쉬운 소식입니다.

감독까지 경질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린가드가 과연 반전의 서막을 쓸 수 있을지,

아니면 이대로 '실패한 영입'으로 남게 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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