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고우석, 결국 더블A 강등… '평균자책점 20.25' 부진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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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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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섰던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의 발걸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던 고우석이 결국 트리플A에서 더블A로 강등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9일(한국시간)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고우석은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팀인 '톨레도 머드 헨스'에서 더블A 팀으로 이동했습니다.
강등의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기록에 나타난 처참한 부진 때문입니다.
올 시즌 2경기 동안 단 1.1이닝을 소화하며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줬습니다.
탈삼진은 단 2개에 불과했습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은 4.50. 이닝당 5명에 가까운 주자를 내보냈다는 뜻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시즌 초반 "전반기 내 방출 가능성"까지 언급할 정도로 고우석의 입지는 좁아진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방출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더블A행은 메이저리그 마운드와 그만큼 더 멀어졌음을 의미합니다.
지난 2024년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며 큰 꿈을 안고 미국에 진출했지만, 마이애미로의 트레이드와 트리플A를 오가는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겨울 고우석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다시 한번 도전하겠다"며 굳은 결의를 다졌지만,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이제 고우석에게 남은 길은 하나입니다.
더블A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며 다시 트리플A, 그리고 메이저리그로 계단을 밟아 올라가야 합니다.
국내 팬들과 친정팀 LG 트윈스도 고우석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만약 더블A에서도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꿈을 위해 후회 없이 던지겠다"던 고우석 선수의 진심을 알기에 이번 강등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구속은 여전히 매력적이지만, 미국 타자들을 압도할 제구력이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한 단계 내려간 만큼 마음의 짐을 조금 덜고, 우리가 알던 '고우석표 돌직구'를 다시 보여주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