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100억의 가치' 강백호, 보크 잡아내고 스리런 쾅!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08 조회
본문
한화 이글스의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가 왜 자신이 '역대급 매물'이었는지를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터진 홈런 한 방과 노련한 심리전까지, 강백호의 원맨쇼가 한화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단순히 방망이만 휘두른 게 아니었습니다.
상대 선발 최민준이 투구 동작 중 이중 동작을 취하자, 강백호는 이를 놓치지 않고 즉각 지적했습니다.
심판진은 보크를 선언했고, 한화는 힘들이지 않고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이날의 결승점이 만들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보크로 흔들린 최민준을 강백호는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4구째, 한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중앙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스리런 홈런(시즌 3호)을 터뜨렸습니다.
이 홈런으로 강백호는 시즌 15타점을 기록, KBO리그 타점 단독 1위에 올라섰습니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시즌 종료 시 산술적으로 216타점이 가능하다는 경이로운 계산이 나옵니다.
강백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자신의 홈런보다 후배와 동료들을 먼저 챙겼습니다.
"내 홈런보다 (문)동주의 시즌 첫 승이 더 기쁩니다. 끝까지 잘 막아준 (박)상원이 형, (정)우주, (김)서현이까지 투수진 모두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이날 선발 문동주는 5이닝 2실점 역투로 첫 승을 따냈고, 신예 정우주와 김서현이 뒷문을 걸어 잠그며 한화의 4-3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특히 김서현은 올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화 불펜의 희망을 쐈습니다.
개막 초반 불펜 난조로 고전했던 한화는 강백호 합류 이후 투타 밸런스가 잡히며 2연승을 질주, 어느덧 공동 3위(6승 4패)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강백호는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적이고 타선 밸런스도 좋다. 지금처럼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면 분명히 가을야구가 가능하다"며 한화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100억 원 이상의 가치라는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타점 1위라는 성적도 놀랍지만, 경기 흐름을 읽고 보크를 잡아내는 영리함과 동료를 치켜세우는 인터뷰 스킬까지.
한화 이글스가 올겨울 강백호를 영입하며 꿈꿨던 '우승 청사진'이 드디어 실현되는 느낌입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