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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라커룸 샤워 장면까지..." 체코 유명 축구 감독의 추악한 몰카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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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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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축구계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체코 여자 축구의 거물로 불리던 감독이 선수들의 탈의와 샤워 장면을 무려 4년 동안 몰래 촬영해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 황당한 것은 범죄의 무게에 비해 턱없이 가벼운 처벌 수위입니다.


체코 1부 리그 '1. FC 슬로바츠코'를 이끌며 '올해의 여자 축구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던 페트르 블라호프스키.

그는 축구계의 존경을 받는 지도자였지만, 등 뒤에서는 가방 속에 소형 카메라를 숨겨 선수들의 사생활을 훔쳐보는 파렴치한 범죄자였습니다.

- 범행 기간 :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4년)

- 피해 규모 : 선수 15명의 샤워 및 탈의 장면 불법 촬영

- 충격 포인트 : 피해자 중 당시 17세 미성년자가 포함


체코 국가대표 크리스티나 잔쿠 선수는 신원 확인을 위해 경찰청에서 영상을 확인하던 순간을 지옥 같았다고 회상합니다.

평소 감독의 가족과도 친하게 지냈던 터라 배신감은 더욱 컸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사건 인지 후 거듭된 구토와 극심한 심리적 트라우마로 인해 팀을 떠나거나 은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삶이 망가졌습니다.


지난 2025년 5월, 체코 법원이 내린 판결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분노케 했습니다.

- 형량 : 집행유예 1년 (실형 면제)

- 자격 정지 : 체코 내 지도자 자격 정지 5년

- 보상금 : 피해자 1인당 약 940달러 (약 127만 원)

피해자 잔쿠는 이를 두고 "우스꽝스러운 수준"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한 사람의 인격을 무너뜨린 대가가 고작 백만 원 남짓이라는 점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징계가 '체코 국내'에만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나서서 자격증을 박탈하지 않는 한, 그는 내일이라도 다른 나라에서 감독직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에 FIFPRO는 "비접촉 성폭력도 명백한 성폭력"이라며 FIFA에 블라호프스키의 전 세계 축구계 영구 제명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지도자라는 직위를 이용해 선수들의 신뢰를 짓밟은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축구계 전체의 시스템 문제를 시사합니다.

체코 축구협회가 "더 이상 회원이 아니다"라며 발을 빼고, FIFA가 침묵하는 사이 피해자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제2의 블라호프스키가 나오지 않도록,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강력한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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