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천적’ 인증한 안세영, ‘그랜드슬램’ 마지막 퍼즐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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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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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절대 강자, 안세영(24·삼성생명) 선수가 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9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전.
안세영은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 미야자키 도모카를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첫 게임을 선점했습니다.
이제 준결승 진출까지 단 한 걸음만이 남았습니다.
오늘 경기 전까지 미야자키 도모카를 상대로 6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안세영은 역시나 '천적'다웠습니다.
경기 초반 미야자키의 빠른 몸놀림에 2-5로 뒤처지며 잠시 주춤했습니다.
하지만 세계 1위의 저력은 인터벌 직전에 터져 나왔습니다.
안세영 전매특허인 '늪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고 날카로운 하프 스매시를 꽂아 넣으며 11-9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리드를 잡은 후 단 한 번의 위기 없이 21-16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안세영은 이미 세계선수권(2023), 아시안게임(2023), 올림픽(2024)을 모두 제패한 명실상부한 '셔틀콕 여제'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시아선수권에서는 유독 우승 인연이 없었습니다.
본인이 목표로 삼은 '배드민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이번 대회 우승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3년 만의 4강 진출을 눈앞에 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집념이 강해 보입니다.
안세영이 준결승에 진출할 경우, 반가운 얼굴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상대 대진 : 심유진(한국) vs 오쿠하라 노조미(일본)의 승자
만약 심유진 선수가 오쿠하라를 꺾고 올라온다면 결승행 티켓을 놓고 한국 선수끼리 맞붙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됩니다.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 무대를 장악하는 장관을 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상대인 미야자키 도모카는 2022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리스트로, 최근 세계 랭킹 8~10위를 오가는 일본의 핵심 유망주입니다.
하지만 '완성형 투수' 같은 안세영의 경기 운영 능력 앞에서는 여전히 해답을 찾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부상을 딛고 다시 한번 코트를 지배하고 있는 안세영 선수.
아시아 정상에 올라 그랜드슬램이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순간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이어지는 2게임에서도 부상 없이 깔끔한 승전보를 전해주길 팬들과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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