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좌승사자’ 찰리 반즈,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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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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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 ‘좌승사자’로 불리며 사직 마운드를 호령했던 찰리 반즈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빅리그 마운드로 돌아옵니다.
시카고 컵스는 트리플A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인 반즈를 전격 콜업하며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13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헌터 하비의 빈자리를 채울 투수로 찰리 반즈를 선택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컵스가 베테랑 우완 빈스 벨라스케즈 대신 반즈를 불렀다는 점입니다.
이는 반즈가 트리플A에서 보여준 안정감과 탈삼진 능력이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구단의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반즈가 이번 콜업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이유는 마이너리그에서의 압도적인 성적 덕분입니다.
트리플A 성적 : 3경기(1선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8
9일 등판에서는 5이닝 2실점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며 제구력까지 입증했습니다.
롱릴리프와 선발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컵스 코칭스태프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반즈는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2022년과 202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롯데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2024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다소 아쉽게 한국을 떠나야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가 절치부심한 끝에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2019년 미네소타 트윈스 시절 이후 처음으로 밟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입니다.
당시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반즈는 한국 야구를 거치며 한층 노련해진 경기 운영 능력을 장착했습니다.
컵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부상자가 많은 상황인 만큼,
반즈가 이번 기회에 눈도장을 확실히 찍는다면 빅리그에 완전히 안착할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사직의 마운드에서 스트라이크 존 구석구석을 찌르던 반즈의 투구를 기억하는 롯데 팬들이라면 이번 소식이 무척 반가울 겁니다.
비록 한국에서의 마지막은 부상으로 조금 아쉬웠지만,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KBO 역수출 신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 된 반즈가 리글리 필드에서도 '좌승사자'의 위용을 떨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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