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토트넘의 비극… 주장 로메로, 부상에 오열하며 그라운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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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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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미국 MLS로 떠난 뒤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이어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팀의 '정신적 지주'인 그가 경기 도중 눈물을 쏟으며 교체 아웃됐습니다.
팀은 강등권으로 추락했고, 핵심 수비수는 부상을 당하는 그야말로 '첩설가상'의 상황입니다.
12일 열린 선덜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은 0-1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세 번째 감독 교체(로베르토 데 제르비 부임)를 단행했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8위까지 밀려나며 차기 시즌 2부 리그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 25분, 모든 토트넘 팬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 장면이 나왔습니다.
로메로가 수비 과정에서 팀 동료 킨스키 골키퍼와 강하게 충돌하며 쓰러진 것입니다.
약 8분간 경기가 중단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고, 결국 로메로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그의 눈물에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분석합니다.
- 팀의 강등 위기 : 주장으로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지 못하고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미안함.
- 월드컵 출전 불투명 : 다가오는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무릎 부상(의심)으로 인해 커리어 최대의 무대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토트넘 데뷔전을 패배로 시작한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침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로메로의 정확한 상태는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며 "그는 우리 팀의 핵심 중의 핵심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릎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이라 정밀 검사 결과에 따라 토트넘의 올 시즌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라는 거대한 존재가 떠난 후, 로메로는 홀로 팀의 뒤를 지키며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그런 그가 그라운드에서 오열하는 모습은 현재 토트넘이 처한 암담한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해 더욱 안타깝습니다.
만약 로메로가 시즌 아웃 판정을 받는다면, 토트넘의 'EPL 잔류' 미션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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