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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이태양, 147km 쾌투로 '제2의 전성기'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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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뉴 페이스' 이태양(36)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광주에 둥지를 튼 그는, 노련미에 강력한 구속까지 더하며 KIA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했습니다.


이태양에게 한화 이글스는 '첫사랑' 같은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팔꿈치 수술 이후 퓨처스리그를 평정(8승 무패, ERA 1.77)했음에도 불구하고 1군 기회는 좀처럼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더 많이 던지기 위해 구단에 '보호명단 제외'를 요청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베테랑의 가치를 알아본 KIA는 1라운드 지명권과 4억 원의 보상금을 아낌없이 투자하며 그를 영입했습니다.


서른 중반의 나이, 수술 이력까지 있었지만 이태양은 올 시즌 스프링캠프부터 심상치 않은 몸 상태를 보였습니다.

캠프 기간 중 이미 146km를 찍으며 본인 통산 캠프 최고 구속을 경신했습니다.

"전혀 아픈 곳이 없다"는 그의 말은 정규시즌 개막과 동시에 실력으로 증명됐습니다.


시즌 초반 성적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 중인 그는, 단순한 홀드 투수를 넘어 '전천후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8일 삼성전에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롱릴리프 역할까지 소화하며 동료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아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 한화전에서는 최고 147km의 직구를 앞세워 페라자 등 강타자들을 압도하며 KIA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태양의 현재 목표는 거창한 타이틀이 아닙니다.

"최대한 1군 마운드에서 많이 던져서, 내년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는 것"이라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프로다운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적은 때로 선수에게 가장 큰 자극제가 됩니다.

익숙한 한화를 떠나 낯선 광주에서 다시 꽃을 피우고 있는 이태양을 보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KIA의 우승 도전에 있어 이태양의 '이닝 삭제' 능력은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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