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무모했던 챌린지' 김혜성, 다저 스타디움 팬들의 거센 비난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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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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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김혜성(27)이 빅리그 무대에서 혹독한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방망이가 아닌, 성급했던 ABS(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 챌린지 하나가 화근이 되어 현지 팬들과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타격 성적이 아닌 3회말에 발생한 ‘판단 미스’였습니다.
상황은 다저스가 추격이 필요했던 3회말 무사 1루.
김혜성은 상대 선발 제이콥 디그롬의 슬라이더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곧바로 헬멧을 두드리며 ABS 챌린지를 신청했습니다.
결과는 '번복 실패'.
공은 스트라이크 존 하단을 정확히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는 이로 인해 다저스가 가진 오늘의 챌린지 기회 2번을 경기 초반에 모두 소진해버렸다는 점입니다.
앞서 3회초 달튼 러싱의 챌린지 실패에 이어 김혜성까지 기회를 날리자, 다저스는 남은 이닝 동안 판정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현지 중계진에서 스티브 넬슨 캐스터는 즉각 "좋지 않은 판단"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 상황에서의 챌린지는 명백한 실수"라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쓴소리를 뱉었습니다.
SNS에서는 "중심 타자들을 위해 남겨뒀어야 할 기회를 9번 타자가 낭비했다",
"무키 베츠가 돌아오면 자리가 없을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 역시 이른 시점의 챌린지 소진이 경기 전체 흐름을 망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실력만큼이나 '게임 흐름을 읽는 지능(Baseball IQ)'을 중시하는 무대입니다.
특히 현재 다저스 내야진은 무키 베츠의 복귀를 앞두고 치열한 생존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김혜성이 이번 비판을 딛고 다시 신뢰를 회복하려면,
타격뿐만 아니라 팀 배팅과 전략적 판단에서도 '메이저리그급' 성숙함을 보여줘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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