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손아섭 효과' 어디로? 두산, 만루 찬스 놓치며 SSG에 0-6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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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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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화력을 내뿜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두산 베어스의 방망이가 하루 만에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베테랑' 손아섭의 합류로 타선 강화에 성공한 듯 보였지만, 고비 때마다 터진 병살타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가 SSG 랜더스에 0-6으로 패했습니다.
불과 하루 전, 손아섭 영입 직후 11-3 대승을 거두며 '트레이드 효과'를 톡톡히 봤던 두산이었기에 오늘의 침묵은 더욱 아쉬웠습니다.
이날 두산은 SSG(9안타)와 큰 차이 없는 6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집중력 부재를 드러냈습니다.
두산에게 기회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끊는 병살타가 뼈아팠습니다.
- 2회초 : 양의지의 이루타와 카메론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안재석의 병살타가 나오며 찬스를 무산시켰습니다.
- 5회초 : 선두타자 양석환의 안타로 물꼬를 텄지만, 곧바로 윤준호의 병살타가 터졌습니다.
- 6회초(최고의 승부처) : 박찬호의 안타, 손아섭의 볼넷, 박준순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하지만 믿었던 양의지가 내야 뜬공으로 물러나고 카메론마저 병살타를 치며 추격의 의지가 완전히 꺾였습니다.
타선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선발로 나선 이영하는 1회부터 3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결국 3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이후 SSG 타선에 홈런 3방을 포함해 9안타를 헌납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한화 이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투수 이교훈과 현금 1억 5000만 원을 내주고 데려온 손아섭은 이적 첫날 홈런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비록 이날 팀은 패했지만, 손아섭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습니다.
두산 관계자는 "리그 최고 수준의 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라며 신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차갑게 식은 팀 타격 사이클을 손아섭을 중심으로 어떻게 다시 끌어올리느냐가 이번 주말 시리즈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베어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트레이드 효과'를 재점화하며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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