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0.1이닝 7실점’ 에르난데스, 외인 잔혹사 되풀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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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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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를 향한 행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믿었던 외국인 선발 윌켈 에르난데스가 1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팀을 5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1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한화는 5-13으로 대패했습니다.
이날의 패인은 명확했습니다.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의 '조기 강판'이었습니다.
에르난데스는 1회초 선두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했으나, 이후 볼넷과 안타를 연달아 허용하며 자취를 감췄습니다.
0.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실점. 삼성 타선은 1회에만 선발 전원이 출루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에르난데스를 몰아붙였습니다.
이는 KBO 리그 역사상 10년 만에 나온 기록으로, 한화 입장에서는 씻을 수 없는 굴욕이 됐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에르난데스에게 총액 9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지난해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각각 메이저리그로 복귀하면서 생긴 공백을 메워주길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에르난데스의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개막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결국 오늘 경기에서 최악의 투구 내용을 보이며 김경문 감독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됐습니다.
한화 마운드의 고민은 에르난데스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4일 삼성전에서는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KBO 역대 한 경기 최다 사사구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또 다른 외인 화이트는 부상으로 빠져 있고, 김서현의 부진으로 대체 외인 잭 쿠싱이 마무리 보직을 맡는 등 보직 파괴가 일어난 상태입니다.
현재 한화는 롯데와 함께 공동 7위(6승 9패)까지 내려앉았습니다.
5연패 탈출이 시급한 상황에서 선발 야구가 무너진 것은 치명적입니다.
김경문 감독이 부진한 에르난데스에게 다시 기회를 줄지, 아니면 이른 시점에 결단을 내릴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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