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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아스널 '우승 주역' 알렉스 마닝거, 교통사고로 별세… 축구계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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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팬들에게 너무나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아스널의 '더블' 주역이자 유벤투스, 리버풀 등에서 헌신적인 활약을 펼쳤던 골키퍼 알렉스 마닝거가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스트리아의 베테랑 골키퍼 알렉스 마닝거가 향년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현역 시절 화려한 주연은 아니었지만, 팀이 가장 필요할 때 묵묵히 골문을 지켰던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는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마닝거는 현지 시간 16일 오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한 충돌 사고로, 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응급 처치를 시도했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마닝거 혼자 탑승 중이었으며, 현지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닝거는 유럽 빅리그를 두루 섭렵한 보기 드문 커리어를 가진 선수였습니다.


- 아스널 시절

전설적인 골키퍼 데이비드 시먼의 부상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1997-98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더블)을 이끌었습니다.

당시 보여준 눈부신 선방 쇼는 아직도 구너(아스널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습니다.


- 유벤투스와 리버풀

잔루이지 부폰이라는 거물 뒤에서도 헌신하며 팀의 신뢰를 얻었고, 선수 생활 말년에는 리버풀에서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었습니다.


- 한국 팬들과의 인연

아우크스부르크 시절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 선수와 함께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입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그가 몸담았던 구단들은 즉각 애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아스널 : "우리의 '더블' 주역이었던 마닝거의 비극적인 소식에 깊은 슬픔을 느낍니다."

- 유벤투스 : "헌신적이고 겸손했던 인물을 잃었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2017년 은퇴 후 목수 경험을 살려 리노베이션 사업가로 제2의 인생을 멋지게 꾸려가던 중이라 안타까움은 더욱 큽니다.


누군가의 백업으로 시작했지만, 기회가 왔을 때 그 누구보다 단단하게 팀을 지탱했던 마닝거.

그는 축구장에서 '성실함'과 '헌신'이 무엇인지 몸소 보여준 선수였습니다.

비록 필드 위 장갑은 일찍 벗었지만, 그가 막아냈던 수많은 슛과 그가 보여준 미소는 영원히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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