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한화 폭격기' 폰세의 비극... 메이저 복귀전이 시즌 고별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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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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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야심 차게 영입했던 '코리안 드림'의 주역, 코디 폰세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화 이글스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메이저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던 그였기에,
이번 부상 소식은 한국과 미국 팬들 모두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KBO 리그를 평정하고 당당히 메이저리그(MLB) 무대로 돌아갔던 코디 폰세(32).
하지만 하늘도 무심하게, 그의 화려한 복귀전은 단 3이닝 만에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팬들은 그를 다시 마운드에서 보기 위해 2027년까지 기다려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지난 17일, 폰세는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 재건 수술을 받았습니다.
토론토의 존 슈나이더 감독은 수술 직후 인터뷰에서 "폰세의 복귀 시점은 2027년 스프링 캠프가 될 것"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사실 수술 직후만 해도 "올해 막판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지만,
재활에만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큰 수술인 만큼 구단은 무리시키지 않고 2026시즌 전체를 비우기로 결정했습니다.
폰세는 작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말 그대로 리그를 '폭격'했습니다.
- 성적 :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 탈삼진 : 252개 (KBO 단일 시즌 최다 기록 경신)
- 결과 : KBO MVP 및 최동원상 수상
이 활약 덕분에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약 440억 원)라는 대형 계약을 맺으며 5년 만에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콜로라도전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 무릎이 꺾이는 불운의 부상을 당하며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매체 '블루제이스인사이더'는 "폰세에게 이번 시즌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무대였지만, 데뷔전에서 카트에 실려 나가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토론토 입장에서도 4선발로 낙점했던 폰세의 이탈은 치명적입니다.
이제 논의는 '언제 돌아오느냐'가 아니라 '수술 전의 압도적인 구위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느냐'로 옮겨갔습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겪는 장기 부상은 투수에게 가장 큰 시련이기 때문입니다.
한화 팬들에게 강렬한 추억을 남겼던 폰세이기에, 이번 부상은 더욱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이제 폰세는 오로지 '재활'이라는 긴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2027년 봄, 다시 마운드 위에서 150km의 강속구를 뿌리는 폰세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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