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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한화는 왜 이 보물을 버렸을까?" 이강철 감독도 반한 배동현의 무서운 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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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에게는 뼈아픈, 하지만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혜자'가 없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환골탈태한 배동현 선수가 그 주인공입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마운드에 '안우진'만 있는 게 아닙니다.

2차 드래프트 3라운드의 기적이라 불리는 배동현이 연일 호투를 펼치며 리그를 흔들고 있습니다.

18일 수원 KT전에서 잠시 숨을 고르긴 했지만, 그를 향한 전문가들의 찬사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상대 팀 수장인 KT 이강철 감독은 배동현의 투구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투수 출신인 그의 눈에 배동현의 공은 '진짜'였습니다.

- 직구의 위력 : "RPM(회전수)이 상당하다. 공이 땅에 붙어서 오는 느낌이다."

- 체감 속도 : "전광판엔 146~147km가 찍히지만, 타자들 체감은 150km 이상일 것."

- 변화구 : "우타자 몸쪽 끝에 걸리는 슬라이더와 서클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높다."

이 감독은 "이런 게 바로 횡재다. 기록이 조금 안 좋아도 '대'가 있는 투수는 남겨둬야 하는데, 키움의 안목이 대단하다"며

에둘러 한화의 선택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배동현은 사실 2군(퓨처스) 무대를 평정했던 투수입니다.

2024년 퓨처스리그에서 평균자책점 0.30이라는 비현실적인 성적을 거뒀지만, 당시 두터웠던 한화의 1군 마운드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결국 키움이 2차 드래프트에서 단돈 2억 원(양도금)에 그를 낚아챘고, 이는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설종진 키움 감독 역시 "배동현이 나갈 때는 승률이 거의 100%"라며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배동현의 기세는 정상급 외국인 투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 시즌 성적 :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1

- 다승 순위 : 아담 올러(KIA), 톨허스트(LG) 등과 함께 리그 공동 2위

18일 KT전에서 3실점 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키움 선발진의 핵심 상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배동현 선수의 활약을 보며 한화 팬들은 "보내지 말았어야 했다"는 아쉬움을,

키움 팬들은 "2억 원으로 선발 한 자리를 샀다"는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비록 이강철 감독의 '매운맛 타선'에 한 차례 고전하며 무패 행진의 기세가 살짝 꺾이긴 했지만,

배동현이 보여주는 묵직한 직구는 올 시즌 키움의 가을야구 희망을 밝히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배동현의 다음 등판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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