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LA FC 도스 산토스 감독, '흥부 듀오' 오용 논란에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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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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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대로 옮겨간 '흥부(손흥민-부앙가) 듀오'의 화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 속에, LA FC 팬들의 인내심이 결국 폭발했습니다.
홈에서 당한 1-4 참패, 그리고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까지. 도스 산토스 감독을 향한 경질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LA FC가 안방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20일 산호세와의 경기에서 1-4로 무너지며 리그 2연패를 기록한 것입니다.
경기 결과보다 더 큰 문제는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핵심 자원들의 '전술적 활용법'에 대한 의구심입니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5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분전했지만, 평소의 날카로움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문제는 위치였습니다.
"왜 세계 최고의 피니셔인 손흥민을 미드필더 지역까지 내려서 뛰게 하는가?"
오히려 티모시 틸먼이 공격적인 위치에 서고, 손흥민이 공을 배급하는 장면이 잦아지면서 '득점 기계'로서의 화력이 분산됐다는 평가입니다.
현지 팬들은 "부러지지 않은 걸 억지로 고치려다 팀을 망치고 있다"며 도스 산토스 감독의 고집스러운 전술 실험에 거센 비난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LA FC가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힌 가장 큰 이유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시너지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들의 호흡은 기대 이하입니다.
개막전 이후 두 선수가 동시에 폭발한 경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산호세전에서도 부앙가와 마르티네스, 손흥민 세 선수가 나란히 공격진을 구축했지만, 마무리의 정교함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이번 패배를 두고 "홈에서 총력전을 펼치고도 모든 면에서 압도당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시즌 내내 2위권을 유지하던 LA FC의 파워랭킹은 단숨에 4위까지 떨어졌습니다.
구단 공식 SNS에는 감독의 전략을 비판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특히 "도스 산토스의 전술은 빅클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은 공감을 얻으며 감독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홈에서의 1-4 참패는 LA FC에게 큰 트라우마를 남겼습니다.
결국 해답은 단순합니다.
손흥민 선수를 가장 잘하는 위치, 즉 박스 근처에서 마무리할 수 있는 역할로 돌려놓는 것입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이 팬들의 거센 비난을 수용하고 전술 수정을 단행할지,
아니면 자신의 철학을 고집하다 더 큰 위기에 직면할지 다음 경기가 LA FC의 올 시즌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