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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KIA 데일, '수비 불가' 수준의 본헤드 플레이... 19경기 실책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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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야심 차게 영입한 아시아쿼터 내야수 제리드 데일(26)이 심상치 않습니다.

박찬호의 빈자리를 메워줄 '수비 귀신'일 줄 알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마운드 위 투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시한폭탄' 같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KT전에서 보여준 치명적인 수비 미스는 팬들 사이에서도 "과연 유격수 자격이 있느냐"는 의구심까지 낳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수원 KT전에서 연장 11회 혈투 끝에 5-6으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승패를 떠나 이날 경기 후 가장 많은 화살이 향한 곳은 유격수 제리드 데일이었습니다.

실책 하나, 그리고 기록되지 않은 '보이지 않는 실책' 하나가 팀의 승기를 완전히 꺾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데일의 약점이 노출됐습니다.

1회말 KT 최원준의 안타성 타구를 멋진 핸들링으로 낚아챘을 때만 해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180도 회전 후 던진 송구가 터무니없이 높게 뜨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갔습니다.

단타로 끝날 타구가 데일의 실책으로 인해 2루 진루권까지 주어지며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됐습니다.


더 심각한 장면은 7회말 런다운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1루 주자 배정대를 런다운으로 몰아넣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데일은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습니다.

런다운에만 정신이 팔려 홈으로 쇄도하던 3루 주자 김상수를 완전히 놓쳤습니다.

1루 주자는 잡았지만, 그사이 3루 주자는 유유히 홈을 밟았습니다.

유격수라면 반드시 체크했어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을 놓친 것입니다.

KT 벤치에서는 박수가, KIA 벤치에서는 깊은 탄식이 터져 나온 순간이었습니다.


KIA가 박찬호(두산 이적)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시아쿼터로 데일을 선택했을 때 기대했던 건 '경험치'와 '안정감'이었습니다.

MLB 마이너(트리플A 포함) 6시즌, 일본 NPB 오릭스, 호주 국가대표까지 거친 베테랑입니다.

하지만 현재 19경기 만에 실책 7개를 기록 중입니다.

공동 2위 그룹(4개)과 이미 격차가 벌어진 압도적인 리그 1위입니다.

타격은 3할대(.301)를 유지하며 제 몫을 하고 있지만, 유격수라는 핵심 포지션에서 나오는 이 정도의 실책은 팀 전체에 독이 되고 있습니다.


유격수 자리는 수비가 최우선입니다.

3할을 치더라도 수비에서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 실수를 범한다면 사령탑의 신뢰를 얻기 어렵습니다.

데일은 공격적인 면에서 분명 매력이 있지만, 지금 같은 수비 집중력이라면 '유격수 데일' 카드는 재검토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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