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경문 감독의 노시환 감싸기… 23일 '4번 타자'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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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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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억 원의 사나이' 노시환 선수가 열흘간의 재조정을 마치고 마침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극심한 타격 부진 속에서도 "더 큰 믿음을 보내야 한다"며 제자를 감싼 김경문 감독.
과연 노시환은 돌아오자마자 다시 4번 타자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한화 이글스가 21일 LG전에서 5-6으로 아쉽게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불펜 총력전까지 펼쳤지만, 승부처에서 한 방을 터뜨려줄 '해결사'의 부재가 뼈아프게 다가온 경기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시환(26)**의 복귀 소식은 가뭄의 단비와 같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함께한 노시환을 보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습니다.
"시환이가 2군에 간 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심적인 스트레스 때문이었다. 잘하고 싶은데 안 될 때 받는 스트레스는 감독 못지않다"며 선수의 마음을 먼저 헤아렸습니다.
"올라와서 천천히 자기 컨디션을 찾을 것이다. 더 큰 믿음을 보내야 한다"는 말로 노시환에게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노시환이 빠진 동안 3루를 맡았던 김태연 선수는 최근 3경기에서 10타수 1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노시환이라는 이름이 주는 위압감이 사라지자 상대 투수들은 한화 타선을 훨씬 수월하게 상대했습니다.
21일 LG전에서도 7회 동점까지 만드는 저력을 보였지만, 결국 확실한 중심 타자의 부재로 역전까지 이뤄내지는 못했습니다.
노시환은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타율 0.145, OPS 0.394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 중이었습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최하위 수치였습니다.
퓨처스리그 3경기를 뛰며 타율 0.231(13타수 3안타)을 기록했습니다.
수치상으론 완벽한 회복은 아니지만, 3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선구안을 가다듬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타순은 그날 결정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팀 사정상 곧바로 4번 타자로 복귀해 중심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시환은 명실상부한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입니다.
김경문 감독 특유의 '믿음의 야구'가 노시환이라는 거포를 깨우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는 23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노시환이 잠실 혹은 대전의 하늘 위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릴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