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오타니 쇼헤이, 53경기 연속 출루 신기록 달성… 아시아 역대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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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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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가 마침내 한국 야구의 전설 추신수를 넘어 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전 세계 야구팬들이 숨죽이며 지켜보던 '53경기 연속 출루'라는 대기록이 드디어 완성됐습니다.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왜 오타니가 '기록 제조기'라 불리는지 증명한 날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기어코 출루에 성공하며 아시아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53경기)을 수립했습니다.
2018년 추신수가 세운 52경기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운 순간이었습니다.
오타니는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5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추신수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동시에 야구계의 성인(聖人) 베이브 루스(1923년, 52경기)의 기록까지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늘,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단독 1위로 올라서며 아시아 야구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드높였습니다.
신기록 달성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는 오타니에게 쉽사리 기록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1회와 3회 연속 삼진, 세 번째 타석 뜬공까지. 기록 행진이 끊길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경기장을 감돌았습니다.
7회 2사 1루 상황, 오타니는 상대 투수 에릭 밀러의 직구를 밀어쳤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그림 같은 수비를 보여줬지만, 오타니의 전력 질주가 더 빨랐습니다.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
오타니는 자신의 압도적인 주력으로 아시아 최장 기록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제 오타니의 시선은 구단 역사로 향합니다.
- 목표 : 1954년 듀크 스나이더가 작성한 다저스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58경기).
현재 페이스라면 단 5경기 차이입니다.
안타가 안 나오면 볼넷으로, 볼넷이 안 나오면 발로라도 나가는 오타니의 집념을 볼 때 신기록 경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투타겸업으로 야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오타니가 이제는 '꾸준함'의 상징인 연속 출루 기록까지 접수했습니다.
추신수 선수가 세운 52경기도 당시엔 "깨지지 않을 기록"이라 평가받았지만, 오타니는 기어이 그 산을 넘었습니다.
매 타석이 곧 역사이자 전설이 되는 오타니의 행보.
그가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어디까지 전진할지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