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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8이닝 단 84구" LG 웰스, 한화 타선 잠재운 압도적 피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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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올해 야심 차게 도입된 아시아쿼터 제도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좌완 컨트롤 아티스트' 라클란 웰스가 있습니다.

어제 한화전에서 보여준 8이닝 무실점 쇼는 그야말로 압권이었습니다.

"이런 투수가 어떻게 아시아쿼터로 왔지?"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입니다.


LG 트윈스의 라클란 웰스(29)가 22일 잠실 한화전에서 8이닝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단 84개의 공으로 8회까지 지워버린 효율적인 피칭에 염경엽 감독조차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리그 전체를 뒤흔들고 있는 웰스의 무서운 상승세입니다.


경기는 웰스의 '제구력'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한판이었습니다.

1회부터 8회까지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투구 수가 적어 완봉승도 충분히 가능했지만, 염경엽 감독은 웰스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9회 교체를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웰스를 팀의 핵심 전력으로 아끼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웰스는 흔히 말하는 '파이어볼러'는 아닙니다. 하지만 타자를 요리하는 솜씨는 리그 정상급입니다.

현재 25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1.44로 리그 전체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좌우 코너를 찌르는 직구와 타자의 타이밍을 완벽히 뺏는 체인지업, 슬라이더가 일품입니다.

특히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매우 높아 타자와의 싸움에서 항상 유리한 고지를 점합니다.


웰스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LG 벤치의 고민은 깊어집니다.

부상 중인 손주영이 복귀하면 웰스가 불펜으로 이동할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1선발급 투수를 불펜으로 돌리는 게 말이 되느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웰스 역시 "선발로 남고 싶다"는 솔직한 마음을 내비치면서도, 팀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성숙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LG는 이미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고 있지만, 웰스라는 변수가 더해지며 역대급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습니다.

그가 선발에 남아 '최강 로테이션'을 완성할지,

아니면 불펜으로 가서 경기 후반을 삭제하는 '수호신'이 될지는 지켜봐야겠으나, 어느 쪽이든 LG에게는 천군만마와 같습니다.

아시아쿼터 도입 첫해, 한화의 왕옌청과 함께 최고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라클란 웰스.

그의 정교한 피칭이 가을야구 무대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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