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삼성, 이재현까지 허리 부상 이탈… 주전 4명 빠진 '강제 리빌딩'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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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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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삼성 라이온즈의 '사자 군단'이 부상 신음 소리로 가득합니다.
시즌 초반 화력을 뽐내던 타선은 어느덧 주전 절반이 이탈하며 차갑게 식어버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SSG전에서 2-8로 완패하며 주중 3연전 '스윕패'와 함께 4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시즌 초반의 기세는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승리보다 '선수들의 건강'을 더 걱정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미 구자욱, 김영웅, 김성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주전 유격수 이재현까지 허리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습니다.
지난 21일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한 이재현은 결국 정밀 검진 끝에 엔트리 말소가 결정됐습니다.
주전 야수 9명 중 무려 4명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삼성 타선의 핵심 고리들이 모두 끊어진 셈입니다.
최형우의 복귀와 디아즈, 김영웅의 가세로 리그 최강을 자부했던 삼성 타선이지만, 부상 앞에서는 장사가 없었습니다.
SSG와의 3연전 동안 삼성의 득점권 타율은 0.129에 불과했습니다.
찬스를 만들어도 홈으로 불러들일 해결사가 전멸했기 때문입니다.
같은 기간 SSG가 3할 중반대(.346)의 득점권 타율로 집중력을 발휘한 것과 대조되며 삼성 팬들의 속을 태웠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부상자를 대신할 '대체 자원'마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2군)에서도 더 이상 올릴 선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했습니다.
정식 선수 추가 등록이 가능한 다음 달 전까지는 현재의 '잇몸' 라인업으로 어떻게든 버텨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10년 만에 돌아온 최형우와 신구 조화가 완벽하다는 평가 속에 우승을 조준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불어닥친 연쇄 부상 파도는 삼성의 시나리오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주전들이 돌아올 때까지 순위표에서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아프지 않는 것도 실력"이라는 야구계의 격언이 유독 뼈아프게 다가오는 삼성의 4월입니다.
라이온즈파크에 다시 '완전체' 사자들이 포효할 그날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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