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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 디아즈 가족 향한 추악한 인종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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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와 그의 가족들이 도를 넘은 '사이버 폭력'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응원을 가장해 접근한 뒤 인종차별과 가족 협박을 일삼는 일부 몰상식한 이들의 행태가 공개되면서 야구계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지난 24일 밤, 디아즈의 아내 실레니아 칼리키오가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한 메시지 내용은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불과 몇 주 전 "응원한다"며 다가왔던 인물이, 성적이 좋지 않자 입에 담기 힘든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은 것입니다.


디아즈의 아내 칼리키오는 "최근 3일 동안 이런 메시지를 수도 없이 받았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오늘 욕하는 사람들이 결국 경기장에서는 사진 찍어달라, 유니폼 달라며 웃으며 다가오는 사람들"이라며 일부 팬들의 위선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미 지난해에도 반려견 독살 위협과 아내를 향한 살해 협박까지 받았던 디아즈 가족은 이제 팬들이 다가오는 것 자체가 공포라고 고백했습니다.


사이버 폭력의 화살은 비단 외국인 선수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닙니다.

- 이도윤(한화) : 상대 선수를 격려했다는 이유로 가족 SNS까지 찾아가 비난 세례를 받았습니다.

- 조수행(두산) : "가족 욕은 제발 하지 말아달라"며 눈물 섞인 호소를 하기도 했습니다.

- 하영민(키움) : 잘 던져도 "누구도 네가 잘하는 걸 원치 않는다"는 식의 원색적인 비난 메시지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선수가 개인적으로 대응할 단계를 넘어섰다고 지적합니다.

전담 보안팀이 익명 계정을 추적하고, 증거를 수집해 즉시 경찰과 수사 공조에 나섭니다.

가족을 위한 전담 경호팀까지 배치하는 등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해 선수협이 로펌과 협약하고 KBO가 경찰청과 손을 잡았지만, 아직 실질적인 처벌이나 가시적인 성과는 미미한 실정입니다.


야구 선수는 공인이기에 정당한 비판은 감내해야 할 몫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향한 성희롱, 인종차별, 생명 위협은 명백한 '범죄'입니다.

"올해는 절대 참지 않겠다"는 디아즈 가족의 선언은 리그 차원의 강력한 법적 대응 시스템이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야구가 즐거운 여가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피치 위 선수들의 인권과 그 가족들의 일상부터 보호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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