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바람의 손자'가 돌아왔다! 이정후, 4안타 폭발하며 타율 3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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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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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8) 선수가 드디어 '완전체'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초반의 극심한 슬럼프를 비웃기라도 하듯, 단 한 경기 만에 타율을 3할대로 끌어올리며 오라클 파크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27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복귀한 이정후는 그야말로 '안타 쇼'를 선보였습니다.
1회말, 첫 타석부터 시속 157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기는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3회·5회말,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상대 실책을 틈타 홈을 밟는 영리한 주루 플레이까지 보여줬습니다.
승부처였던 7회, 선두타자로 나서 행운의 안타를 기록하며 역전의 물꼬를 텄고, 이는 케이시 슈미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4안타 2득점의 맹활약으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313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1할대 타율에 머물며 6번 타순까지 밀려났던 '천억 원의 사나이'가 완벽하게 부활을 선언한 셈입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정후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준비했던 것들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했지만, 타격 코치님들과 밸런스를 잡는 데 집중한 것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토니 비텔로 감독 역시 이정후의 에너지에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그는 타석에서 엄청난 승부욕을 보여주며 경기장 구석구석으로 타구를 보낸다"며,
"우리 팀에는 이정후처럼 꾸준하고 활력 넘치는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두터운 신뢰를 보냈습니다.
이정후 선수에게 남은 과제는 역시 기복 없는 활약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초반 30경기에서는 3할대 맹타를 휘둘렀지만, 중반 이후 페이스가 떨어지며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 중인 타격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150km 중후반대의 빠른 공을 완벽하게 공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정후가 '리드오프(1번 타자)' 자리를 확실히 굳히면서 팀 타선 전체에 활력이 돌고 있습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이정후가 과연 이 기세를 몰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리드오프에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안타 제조기로 진화 중인 이정후의 2026시즌,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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