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승격 축제에도 웃지 못했다" 양민혁, 램파드 감독의 냉정한 외면 속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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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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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번트리 시티가 25년 만에 프리미어리그(PL) 승격과 리그 우승이라는 겹경사를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 양민혁(20)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조차 양민혁을 명단에서 제외하며 차가운 현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습니다.
코번트리는 26일(한국시간) 열린 렉섬 AFC와의 2025/26 EFL 챔피언십 45라운드 홈 경기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 9인 어디에서도 양민혁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미 지난 22일 포츠머스전 대승으로 조기 우승과 PL 직행을 확정 지은 상황이라,
팬들은 그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양민혁의 '깜짝 등판'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램파드 감독의 선택은 완고했습니다.
- 가혹한 기록 : 지난 2월 8일 옥스퍼드전 1분 출전 이후 14경기 연속 결장.
- 초라한 성적표 : 코번트리 임대 후 총 4경기 101분 소화가 전부.
부진이 길어지자 지난 2월 램파드 감독은 현지 매체 '코번트리 라이브'를 통해 해명에 나선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성적을 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 중일 뿐, 양민혁을 존중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기회가 오면 기용할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하지만 리그 우승으로 성적 압박이 완전히 사라진 지금조차 양민혁을 외면한 것은,
사실상 그가 램파드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이 아니냐는 분석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반전을 꿈꾸며 코번트리로 임대를 선택했던 양민혁에게 이번 시즌은 '잃어버린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팀의 25년 만의 승격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도 철저히 이방인으로 남겨진 모습에 국내 축구 팬들의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코번트리에게 남은 일정은 왓포드 FC와의 시즌 최종전뿐입니다.
임대 종료 후 원소속팀 복귀 혹은 새로운 거취를 고민해야 하는 양민혁에게 이번 최종전 출전 여부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유망주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실전 경험'입니다.
승격 축제로 뜨거운 코번트리에서 양민혁이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축구계의 시선이 시즌 최종전으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