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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롯데의 '아픈 손가락' 이승헌, 149km 강속구로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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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들이라면 이름만 들어도 가슴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2018년 '전체 3순위'의 기대주였던 이승헌(28) 투수입니다.

지독한 부상과 불운의 늪에 빠져 자취를 감췄던 그가 마침내 마운드로 돌아와 감동적인 역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승헌은 최근 익산야구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2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 4월 25일 : 4년 만의 공식전 복귀무대에서 1이닝 퍼펙트 기록.

- 4월 27일 :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수비 실책과 안타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정면 돌파하며 스스로 이닝을 끝냈습니다.

두 경기 모두 최고 구속 149km를 찍었습니다.

긴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압도적인 구위를 회복했다는 증거입니다.


이승헌의 야구 인생은 그야말로 파란만장했습니다.

2020년 경기 중 직선타에 머리를 맞는 끔찍한 사고를 겪었고, 이후 전역 후에는 지독한 건초염에 시달리며 마운드 근처에도 가지 못했습니다.

롯데의 유망주 잔혹사(윤성빈, 홍민기 등) 중에서도 이승헌은 가장 안타까운 사례로 꼽혔습니다.

사실상 야구를 그만둬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7일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이승헌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그는 "긴 재활 시간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마운드에 선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헤드샷이나 건초염은 이미 지나간 일입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해요. 항상 초심으로, 안 아프고 꾸준히 오래 던지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는 힘들 때 곁을 지켜준 가족과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다시 사직구장 마운드에 서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물론 당장 1군에 올라오기에는 경기 감각을 더 조율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15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 투수의 귀환은 현재 1군 마운드 운용에 머리가 아픈 롯데 자이언츠에게 엄청난 희소식입니다.

"지켜봐 달라"는 그의 말처럼, 이승헌이 고난의 시간을 뚫고 다시 사직의 거인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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