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22억의 거포 김재환, '1할대 추락' 끝에 결국 2군행
작성자 정보
-
람보티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2 조회
본문
명예 회복을 위해 정든 잠실을 떠나 '타자 친화적'인 인천 문학에 둥지를 틀었던
베테랑 거포 김재환(38) 선수가 끝 모를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27일 SSG 랜더스는 타격 부진을 이유로 김재환의 2군행을 전격 통보했습니다.
이숭용 감독의 굳건한 신뢰 속에 꾸준히 기회를 얻었지만, 성적표는 처참했습니다.
- 시즌 성적 : 24경기 타율 0.110(82타수 9안타), 2홈런 10타점.
- 불명예 : 말소 시점 기준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중 타율 최하위(59위).
- 장타력 실종 : 장타율이 0.195까지 떨어지며 '거포'라는 수식어가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지난 25일 KT전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며 반등하나 싶었지만, 이튿날 다시 무안타로 침묵하며 결국 강화행 버스에 몸을 싣게 됐습니다.
두산 베어스의 18년 원클럽맨이었던 김재환은 지난해 12월, 2년 총액 22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고 SSG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그는 두산의 잔류 제안(약 30억 원 추정)보다 낮은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명예 회복'을 위해 이적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잠실 타석에서 나를 보며 실망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힘들었다. 더 이상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는 심경을 밝히며
타자에게 유리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재기를 다짐했습니다.
적어도 20홈런은 충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현재로서는 두산 시절보다 기량이 더 퇴보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SG 구단이 김재환을 영입한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장타력 보강과 베테랑의 경험이 팀에 시너지를 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성적으로는 상대 마운드에 전혀 위압감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김재환은 한적한 강화(SSG 2군 시설)에서 심리적 부담을 덜고 타격 밸런스를 다시 잡아야 합니다.
거포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김재환의 외로운 싸움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잠실을 떠나 인천에서 재기를 노렸던 22억의 베테랑이 강화에서 반등의 열쇠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