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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삼성 디아즈, 50홈런 위용은 어디로… 최형우 빠지자 드러난 '빈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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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기대주'였던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30)가 지난해와는 딴판인 모습으로 팬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베테랑 최형우마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삼성 타선은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무기력하게 무너졌습니다.


지난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삼성은 0-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7연패 사슬을 끊어낸 지 하루 만에 다시 차갑게 식어버린 방망이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전날 주루 도중 발목 통증을 느낀 최형우가 선발에서 빠지자 타선의 무게감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6안타와 2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는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터지지 않으면서 단 1점도 뽑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렸습니다.


가장 아쉬운 대목은 역시 디아즈였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50홈런을 쏘아 올린 디아즈를 붙잡기 위해 약 23억 원(160만 달러)이라는 거금을 들였지만, 현재까지의 성적표는 낙제점에 가깝습니다.

1회 2사 2루, 3회 2사 1, 3루 등 경기 초반 승부처마다 디아즈의 배트는 허공을 가르거나 파울 뜬공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타율 0.314, 50홈런의 괴력을 선보였던 그는 올 시즌 타율 0.287, 장타율 0.446으로 파괴력이 반토막 났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219까지 추락하며 '해결사'의 면모를 잃어버렸습니다.


현재 삼성은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김성윤이 복귀했지만, 구자욱과 이재현 등 핵심 전력들이 돌아오기 전까지는 디아즈가 중심을 잡아줘야 합니다.

주변 타자들이 약해지자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가 디아즈에게 쏠리고 있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올겨울 최형우의 복귀와 디아즈의 재계약을 통해 '리그 최강 타선'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시즌 초반 디아즈의 모습은 23억 원의 가치를 증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부상자들이 복귀해 시너지를 내기만을 기다리기엔 상황이 급박합니다.

과연 디아즈가 지난해의 '몬스터' 포스를 되찾아 삼성의 반격을 이끌 수 있을지, 박진만 감독의 고민이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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