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데 제르비의 토트넘, 빌라 꺾고 17위 점프... 강등 확률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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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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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경쟁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일어났습니다.
강등 위기에 몰렸던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하며 '강등권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입니다.
토트넘 홋스퍼가 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35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무려 8개월 만에 리그 연승을 기록하며 웨스트햄을 밀어내고 17위에 올라섰습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부터 특유의 강한 압박으로 빌라를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 전반 12분 : 코너 갤러거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 (1-0)
- 전반 25분 : 마티스 텔의 정교한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로 연결 (2-0)
데 제르비 감독은 두 번째 골이 터지자 피치 안까지 뛰어 들어가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후반 막판 한 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한 토트넘의 '질적 변화'가 돋보인 한 판이었습니다.
토트넘의 최근 반등은 데이터로도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최근 2경기에서 얻은 승점(6점)이 이전 14경기에서 꾸준히 쌓은 점수(5점)보다 많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22.48%로 급락한 반면,
18위로 떨어진 웨스트햄의 강등 확률은 75.09%까지 치솟았습니다.
경기 후 데 제르비 감독은 결과보다 '내용'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승점 3점보다 우리가 보여준 높은 퀄리티의 경기에 만족한다"며 선수들이 스스로의 능력을 다시 믿기 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부상 병동이었던 스쿼드가 정상화되면서 토트넘 특유의 공격 축구가 살아나고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제 토트넘에게 남은 일정은 리즈(홈) - 첼시(원정) - 에버튼(홈)입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축구는 한순간에 바보가 될 수도, 챔피언이 될 수도 있는 세계"라며 방심을 경계했습니다.
지난 한 달간 보여준 놀라운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의 2026-2027시즌 무대는 무난히 프리미어리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등권 사투'를 벌이던 토트넘의 극적인 잔류 시나리오, 그 결말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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