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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티켓 팔지 마세요, 돈 필요하면 제가 드릴게요" 엠비드의 간절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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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마침내 '통곡의 벽' 보스턴을 넘었습니다.

3일(한국시간) 열린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7차전에서 필라델피아는 보스턴 셀틱스를 109-100으로 꺾고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단순한 승리를 넘어, 1승 3패의 벼랑 끝에서 만들어낸 역전 드라마였기에 그 의미가 더 큽니다.


이번 시리즈 승리는 필라델피아 팬들에게 눈물겨운 소식입니다.

보스턴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승리한 것은 무려 44년 만입니다.

부상 투혼을 발휘한 조엘 엠비드가 34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번번이 보스턴에 막혀 좌절했던 엠비드는 "이들을 이겨서 정말 기쁘다"며 커리어 사상 가장 짜릿한 성취감을 드러냈습니다.


보스턴을 넘은 필라델피아의 다음 상대는 2년 전 패배를 안겼던 뉴욕 닉스입니다.

엠비드에게 이번 2라운드는 자신의 커리어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 걸린 운명의 승부입니다.

MVP 수상에도 불구하고 늘 '무관의 제왕'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그이기에 이번 시리즈는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엠비드가 뉴욕과의 시리즈를 앞두고 팬들에게 아주 구체적인 부탁을 남겼다는 것입니다.

바로 "티켓을 뉴욕 팬들에게 팔지 말아달라"는 호소입니다.


2년전 필라델피아 홈구장이 뉴욕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차 마치 '메디슨스퀘어 가든(닉스 홈) 분점'처럼 변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티켓을 파는 분들도 있겠지만, 제발 참아달라. 진짜 돈이 필요하면 차라리 내가 도와주겠다"며 유머 섞인 간절함을 보였습니다.

팬들의 응원이 선수들의 사기에 직결되는 만큼, 안방 열기를 닉스 팬들에게 뺏기지 않겠다는 에이스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과연 필라델피아 팬들은 엠비드의 부탁대로 안방을 사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스포츠의 도시' 필라델피아의 자존심이 걸린 2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5일 펼쳐집니다.

기적을 쓴 필라델피아가 뉴욕까지 집어삼키고 파이널을 향해 진격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농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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