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대전 예수’ 와이스의 눈물… 다저스전 난타 후 결국 마이너리그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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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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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대전 예수'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았던 라이언 와이스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KBO에서의 활약을 발판 삼아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지만,
아쉽게도 한 달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이라는 쓴잔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지난 5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무너졌습니다.
1회 긴급 투입된 '벌크 가이'로서 역할을 다하려 했으나, 다저스의 막강 타선을 견디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날 중계진은 와이스가 한국에서 류현진 선수와 쌓은 인연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류현진으로부터 "100마일을 던지지 않아도 타자를 요리할 수 있다"는 관점을 배웠다는 일화는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경기 결과는 냉혹했습니다.
성적 : 4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7실점(6자책)
알렉스 프리랜드와 카일 터커에게 홈런을 허용했고, 김혜성에게도 안타를 맞는 등 다저스 타선에 완전히 공략당했습니다.
와이스는 이날 최고 시속 157.2km(97.7마일)의 강속구를 뿌리며 구위 면에서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문제는 안정감이었습니다.
시즌 성적 :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2, WHIP 2.12
26이닝 동안 탈삼진 30개를 잡는 구위를 보여줬지만, 볼넷 20개를 허용하며 스스로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피안타율 역시 3할 1푼 5리로 매우 높았습니다.
휴스턴은 현재 붕괴된 투수진을 재정비하기 위해 와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260만 달러(약 35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보장받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일단은 조정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현지 매체들은 와이스의 현재 폼이 이어진다면 내년 시즌 구단 옵션 실행이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후 한화로 복귀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와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실력을 믿고 있으며 자신감은 흔들리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재기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대전 예수'의 기적 같은 드라마가 다시 쓰일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은 이제 마이너리그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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