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토트넘의 결단, ‘득점 기계’ 베서니 잉글랜드와 작별... 세대교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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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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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FC 위민의 상징이자 '리빙 레전드'였던 베서니 잉글랜드 선수가 정들었던 북런던을 떠납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이자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온 그녀의 작별 소식에 현지 팬들도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영국 매체 '허 풋볼 허브'는 지난 4일, 토트넘 홋스퍼 위민이 2025/26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명단에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베서니 잉글랜드와 호주 국가대표 찰리 그랜트가 포함되어 WSL 팬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가장 충격적인 대목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에게 새로운 계약 제안이 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토트넘 이사회는 팀의 현재보다 미래 유망주 영입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잉글랜드와 동행을 마침표 찍기로 했습니다.
2023년 당시 여자축구 역대 최고 이적료(약 5억 원)로 합류한 그녀는
통산 32골을 터뜨리며 팀의 잔류와 역사상 첫 FA컵 결승행을 이끈 명실상부한 '에이스'였습니다.
토트넘이 전설과의 이별을 택한 배경에는 덴마크 출신의 젊은 공격수 카틴카 탄드베리의 활약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탄드베리는 리그 6골을 몰아치며 잉글랜드(7골)의 기록을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토트넘은 탄드베리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평균 연령을 낮추고 체질 개선에 나설 계획입니다.
지난 3일, 런던 시티 라이오네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잉글랜드는 현장에서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어디에 있든 저는 언제나 이 클럽의 팬으로 남을 것입니다. 함께 고생한 친구들과 스태프, 그리고 늘 지지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비록 구단의 선택으로 떠나게 됐지만, 끝까지 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애정을 약속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습니다.
팀이 가장 어려울 때 합류해 WSL 잔류를 이끌고 FA컵 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던 베서니 잉글랜드.
그녀가 남긴 32골의 기록은 한동안 토트넘 위민 역사에 큰 이정표로 남을 것입니다.
'전설'을 보내고 '유망주'를 택한 토트넘의 도박이 다음 시즌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그리고 잉글랜드 선수가 향할 새로운 행선지는 어디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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