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김태형 감독, 한태양 2군행에 남긴 '뼈 때리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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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티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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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독설가' 김태형 감독이 팀 내 유망주 한태양(23) 선수를 향해 뼈아픈 조언을 남겼습니다.
단순히 성적 부진 때문이 아니라, 선수의 '마음가짐'을 바로잡기 위한 사령탑의 애정 섞인 질책입니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한태양을 비롯해 한동희, 김민성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습니다.
징계를 마친 고승민, 나승엽 등이 복귀하면서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김태형 감독이 꼽은 결정적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태형 감독은 한태양 선수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었습니다.
"잘하려는 마음이 너무 컸던 것 같다"며 입을 뗀 김 감독은
"냉정히 말해 아직 실력은 낮은 단계인데, 과정은 생략한 채 자꾸 높은 곳만 보려 하니 선수가 스스로 힘들어진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감독은 "작년에 조금 했다고 올해 더 잘할 거란 생각만으로 야구를 하면 안 된다. 현실에 맞게, 단계적인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태양은 지난해 108경기에 출전하며 타율 0.274, 2홈런으로 롯데 내야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뛰어난 실력에 아이돌급 외모까지 더해져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습니다.
27경기 타율 0.235에 그쳤고, 특히 득점권 타율은 9푼 5리로 침묵했습니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 8푼 8리까지 떨어지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결국 38일 만에 2군행 통보를 받았습니다.
김태형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2군(상동)에서 기술적인 훈련은 물론, 본인의 위치를 냉정하게 돌아보고 기본기부터 다시 다지라는 것입니다.
김태형 감독의 스타일은 확실합니다.
가능성 있는 선수일수록 더 혹독하게 현실을 일깨워줍니다.
한태양 선수에게 이번 2군행은 단순한 좌절이 아니라, 진정한 주전 유격수로 거듭나기 위한 '성장통'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양 선수가 사령탑의 쓴소리를 자양분 삼아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사직구장에 돌아올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